사망자는 18일 하루에만 1900명을 넘어섰다. 1분당 1명 이상이 숨지고 있는 셈이다. 하루 희생자 기준으로 약 6개월 만에 최고치다.
사망자 수가 증가하는 이유는 코로나19 발병자 수 자체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하루 신규 확진자는 16만1934명이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10월 초 4만명에서 10월 말 8만명으로 증가했고, 11월 들어 하루 평균 10만 명 선을 훌쩍 넘겼다. 최고치는 13일 기록한 18만 7000여명이다.
입원 환자 수도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에 따르면 17일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7만6830명으로, 역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더 빠르게 늘 것이란 경고도 나온다. 조지 워싱턴대 의과대학의 조너선 라이너 교수는 "최근 사망자 수는 2~3주 전 확진자 수를 반영한다"면서 "최근 환자 증가세를 고려하면 2~3주 뒤에는 하루 3000명의 사망자를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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