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마이니치 신문 캡처]](https://file.mk.co.kr/meet/neds/2020/12/image_readtop_2020_1288908_16080773554473257.jpg)

마이니치신문은 지난 15일 고바야시 화공이 지난 6~7월에 제조해 9~12월에 판매한 손발톱 무좀용 경구 항진균제 이트라코나졸50 MEEK 약 9만 정에 수면유도제 성분이 들어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1정당 5mg의 양이 포함된 이 수면유도제 성분은 1회 최대 2.5배에 이른다.
제조 상의 문제점은 전국에서 부작용 의심 신고가 잇따르면서 드러나기 시작했다.
사망사고가 결정적이였다. 지난 10일 이 약을 먹은 70대 여성이 목숨을 잃은 것이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의식·기억상실 등 피해를 호소한 환자는 모두 134명으로 이중 3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제조회사 소재지인 후쿠이현 조사 결과 처방전을 근거로 최소 364명이 이 약을 복용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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