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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의회 난입’ 14만장 셀카로 추적…SNS 올렸다가 덜미 - 중앙일보 - 중앙일보 모바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지난 6일(현지시간) 워싱턴DC 곳곳에서 시위를 벌이다 의회로 난입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지난 6일(현지시간) 워싱턴DC 곳곳에서 시위를 벌이다 의회로 난입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의회로 난입해서 시위를 벌인 지난 6일. 당시 시위 참가자들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셀카’ 등 사진을 올렸다가 수사당국에 의해 덜미를 잡히고 있다.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는 의회 시위 참가자들이 SNS에 올린 사진과 동영상 등을 토대로 추적을 벌이고 있다. 미 언론들은 FBI가 최소 14만장의 사진 등을 확인했으며 이를 토대로 275명 이상의 신원을 확인하고, 100명 이상을 기소했다고 설명했다. 
 
FBI는 SNS 회사와 통신사의 협조 및 얼굴 인식 기술 등을 추적에 활용하고 있다. 당국자들은 제보뿐만 아니라 SNS 게시물, 인터넷 방송 등 디지털 증거들이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한 예로 뉴욕에서 거주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 에드워드 랭은 SNS에 “이것이 나다”라는 글과 함께 시위 참가 사진을 올렸다가 수사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그는 공무원에 대한 폭행 및 난동을 부린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틴더’나 ‘범블’ 등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앱)도 추적에 활용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일부 앱 사용자들이 시위 참가자들이 올린 사진과 진술 등을 FBI에 신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일부 여성들은 일부러 데이팅 앱 위치를 워싱턴 DC로 바꿔놓았다고 한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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