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 교도=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내달 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한 미국 방문 준비의 일환으로 16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1차 접종한다고 일본 총리관저가 발표했다. 스가 총리는 3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백신 접종 장면은 언론에 공개될 전망이다.
스가 총리는 내달 미국 방문 때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바이든 대통령과 대면 정상회담을 할 전망이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오는 4월 8일 일본에서 출발해 9일 백악관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한 뒤 다음날인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스가 총리의 미국 방문에 동행할 대표단의 규모를 최소한으로 줄일 계획이다. 또 방문단 전원이 화이자 백신 2회 접종을 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미 국무·국방, 일본 도착 “日 와서 기쁘다”
블링컨·오스틴 장관은 16∼17일 외교·국방장관 회담인 ‘2+2 회의’에 참석하고 각자 외교장관 회담과 국방장관 회담을 소화할 예정이다. 스가 총리도 예방할 계획이다.
이후 블링컨·오스틴 장관은 17∼18일 한국을 방문,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2+2 회의’ 및 장관 회담을 이어간다.
이번 순방에서는 미국의 대북정책 수립을 위한 협의와 한·미·일 협력을 위한 논의, 미국의 대중견제 강화에 따른 접근 조율 등이 거론될 예정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https://ift.tt/3qRnkAD
세계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日스가, 오늘 화이자 백신 접종하고 방미 준비…2차까지 완료 예정 - 중앙일보 - 중앙일보"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