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로제.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호주서 가장 인기있는 팝스타’ 꼽혀
최근 솔로가수로 데뷔한 블랙핑크의 로제가 자신이 자라난 호주에서 톱스타의 위상을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미 그룹의 일원으로 현지 팬덤을 구축해온 그가 현지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최근 로제는 세계적인 패션지 ‘보그’의 호주판 표지모델로 등장했다. 현지 언론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등에 따르면 로제의 화보와 인터뷰가 게재된 잡지가 8일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일부 상점 등에서는 조기 매진됐다.로제가 호주에서 얻고 있는 인기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실제로 로제는 3월 말 현지 매체 ‘디 오스트레일리안’으로부터 ‘가장 인기 있는 호주 출신 세계적 팝스타’로 꼽혔다.
현지 팬덤의 열기는 로제가 호주 출신이라는 점에서 더욱 뜨겁다. 로제는 1997년 뉴질랜드 오클랜드 태생이지만 7살에 호주 멜버른으로 이민을 떠나 자라났다. 2012년 호주에서 열린 YG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그는 정서적 호주인을 뜻하는 ‘오지 걸(Aussie Girl)’이라 여기며 호주를 “고향”이라고 표현해왔다. 또 그의 호주 영어 액센트도 현지 팬들의 큰 호감을 샀다.
이 같은 힘에 기대 로제는 2019년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펼친 블랙핑크의 콘서트 티켓 매진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 다양한 앨범에 대한 현지 팬덤의 구매 의욕을 자극해왔다.
호주의 적극적인 팬덤은 로제의 3월 솔로 데뷔곡 ‘온 더 그라운드’의 세계적 인기에도 힘을 보탰다. 로제는 ‘온 더 그라운드’로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정상에 올라 소속 그룹과 솔로로서 1위에 오른 최초의 가수가 됐다. 뮤직비디오 역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케이팝 솔로가수의 유튜브 영상’이 되면서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의 공인을 받았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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