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 등이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의 여성과 소녀들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이들을 돕기 위한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영국 EU 등 18개국은 공동 성명을 통해 아프간 여성과 소녀들, 그들이 교육받고 일할 권리와 이동의 자유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들 역시 다른 모든 아프간인과 마찬가지로 안전하게 존엄을 인정받으며 살 자격이 있으며 우리는 인도적 원조와 지원으로 그들을 돕고, 목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 보장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향후 어떤 정부든지 지난 20년간 아프간 여성과 소녀들의 삶 일부가 된 권리와 자유를 어떻게 보장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아프간을 장악한 탈레반은 여성 인권을 존중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전신을 가리는 부르카를 입지 않은 여성이 무장 대원의 총에 맞아 숨졌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여성 학대와 탄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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