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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19 사망자·입원 환자 또 최대치 - YTN

美 코로나19 사망자 수, 29일 3천725명…최고치
미국 입원 환자 29일 12만 4천686명…다시 최고치
[앵커]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와 입원 환자 수가 또다시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주말을 지내면서 감염자도 다시 하루 20만 명을 넘기면서 급증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태욱 특파원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이 백신 접종이 시작됐는데도 전혀 호전되지 않고 있군요.

사망자와 입원 환자가 다시 최대치를 기록했죠?

[기자]
이곳은 오늘이 수요일인 30일 오후인데요.

어제 29일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3천725명에 이르렀다고 존스홉킨스대학은 집계했습니다.

이는 종전 최대치였던 지난 16일의 3천682명을 뛰어넘은 것입니다.

어제 이 시각에 입원 환자가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해드렸는데요.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는 29일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 역시 12만 4천686명으로 사태 이후 최고치라고 집계했습니다.

주별로는 텍사스주에서 입원 환자가 만 1천700명을 넘기며 최고치를 기록했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도 입원 환자가 7천200명에 근접하며 새 기록을 썼습니다.

[앵커]
신규 환자 발생은 어제 다소 주춤해졌다고 전했는데, 오늘은 어떻습니까?

[기자]
통상 주말 동안은 집계가 잘 이뤄지지 않는 측면이 있는데요.

신규 확진자가 주말 동안 15만∼16만 명대로 떨어졌다고 전해드렸습니다만

29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20만 1천555명으로 다시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존스홉킨스대는 지금까지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천960여만 명, 누적 사망자 수를 34만여 명으로 각각 집계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 상황이 더 악화하는 것은 여러 경고가 나온 대로 성탄절 연휴 여파가 벌써 시작되는 것 때문인가요?

[기자]
연일 전문가들이 내년 1월의 상황이 최악이었던 12월 상황보다 더 나쁠 것이라 경고해 왔는데요.

이유가 말씀하신 것처럼 성탄절과 연말 연휴 동안 여행객 급증과 가족, 친지 등 모임 때문입니다.

통상 감염 확산의 여파는 한두 주 뒤에 나타나는 것을 고려하면 성탄절과 연말 연휴의 여파가 본격화한 것은 아니어서 지금의 상황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내년 1월에 확진자가 급등하고 2월에는 사망자가 급증해 하루 3천 명 이상에 이르는 끔찍한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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