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영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숫자가 약 두 달 만에 도로 4천 명 대로 증가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영국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천182명, 사망자는 10명입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날 3천542명에서 껑충 뛰면서 4월 1일 이후 처음으로 4천명을 넘었습니다.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2천명대에서 정체돼있다가 이번 주에 3천명대로 올라섰고, 사흘만에 4천명을 넘었습니다.
영국은 최근 인도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6월 21일에 거리두기 규정을 모두 해제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늦춰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이어지고 있어서 전망이 불투명합니다.
영국 정부 관계자들도 지금으로선 일정을 변경할 이유가 없지만 몇주 후엔 달라질 수도 있다며 여지를 두고 있습니다.
정부는 1주 전인 6월 14일에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박상남 [snpa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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