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을 1.5℃로 억제하기로 합의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최종 공동선언문 공식 발표에 앞서 G20 정상들은 이같은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공동성명에는 구체적인 조치가 거의 없었다. 또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필수적인 탄소배출 제로 달성을 위한 2050년 날짜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최종 문서에는 탄소 배출량을 억제하는 방법에 대해 올해말까지 해외 석탄 화력 발전에 대한 자금 조달을 중단하겠다는 약속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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